[아산=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주민참여 마을만들기 사업을 공모한다.
주민이 자발적, 주도적으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이웃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공동체를 만드는 과정을 지원코자 함이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한 ‘아산시 주민참여 마을만들기사업’은 지난해와는 다르게 공동체의 상실이 더욱 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아파트 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아파트형 사업을 신설한다.
이에 올해는 ‘아파트 공동체사업’, ‘동아리 공동체사업’의 2개 공모분야로 나누어 추진할 예정이다.
새롭게 신설된 아파트 공동체사업은 공동주택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부녀회, 노인회 등 아파트 주민으로 구성된 아파트 내부의 단체라면 지원 가능하다.
또 동아리공동체사업은 마을이웃과 함께하는 기존 동아리 사업이나 공공성을 담은 주제의 사업으로 5인 이상으로 조직된 공동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2017년은 5000만 원의 예산범위 내에서 사업계획에 따라 12개 내·외의 공동체에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단체 당 350만원 이내로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공모 후 심의과정을 거쳐 고득점 순으로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사업신청은 오는 24일까지이며 아산시 사회적경제과 마을만들기팀(☏041-540-2078)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기타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청 홈페이지(www.asan.go.kr)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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