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탁식·전기총회 개최
[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좋은세상 경남 진주시협의회는 6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탁식 및 올해 정기총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하만명 좋은세상 상대동협의회장이 200만원을 좋은세상에 기탁했다.
하 회장은 “2013년부터 좋은세상 봉사활동을 하면서 좋은세상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는 것을 봤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탁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는 지난 한 해 동안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좋은세상 기부금으로 복지사각지대와 저소득층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주요 사업에 대한 결산과 올 한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사업들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주요사업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좋은세상 시협의회가 그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생활불편해소, 물품·생계지원, 재능기부, 재가봉사, 문화정서지원 사업으로 구성되는 5개 분야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한다는 점이다.
복지사각지대를 읍·면·동 현장에서 신속하게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긴급 재료비 기부금을 1억원 편성했으며, 결연협약기관·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재능기부 및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재료비도 편성했다.
이 외에도 잠재적인 복지자원이 자발적으로 지역복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마련을 위한 간담회 등도 수시로 확대 개최하여 성숙한 기부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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