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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통 문화 발굴 지원 사업’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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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통 문화 발굴 지원 사업’ 신청·접수
  • 김혁원
  • 승인 2017.02.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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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예술 계승·보존 위해 진행
(사진= 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오는 22~28일까지 전통문화·예술을 계승·보존하기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문화·예술을 꾸준히 지켜오는 분들을 선정·지원하기 위한 ‘전통문화 발굴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7일 시에 따르면, 전통문화의 명맥을 잇고, 나아가 발굴·육성하기 위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지원 사업 공모계획을 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 공고하고, 신청을 받아 10개 내·외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보존·계승할 가치를 지녔으나 명맥 유지가 어려운 시 소재 전통문화예술 단체 또는 개인이면 가능하다.

접수된 사업에 대해서는 관계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전통문화예술의 가치, 사업의 타당성, 발전가능성, 보존·전승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음달 중 지원대상 사업을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개인 및 단체당 약 500만~700만 원까지 지원받게 될 예정이며 1년 동안 활동분야의 전문가 점검과 지도를 받으며 작품 활동을 하고 연말에 성과품도 전시하게 된다.

올해 성과품전시회는 그동안 참여했던 장인들이 전시효과를 높여 달라는 요청에 의해 시민이 찾기 쉽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전시실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관련부서와 협의 중에 있어 시민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전시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시청 역사문화재과로 방문 또는 등기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정상훈 시 역사문화재과장은 “시에서 1996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발굴 지원 사업이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의 정신과 문화를 지켜온 큰 힘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발굴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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