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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남북적십자 실무접촉 적극 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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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남북적십자 실무접촉 적극 응해야'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3.07.1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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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통일부 대변인.     ©동양뉴스통신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12일 서울본관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 측은 어제 오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서 북한 측이 제의했던 금강산 관광재개 실무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 2개 모두를 보류한다는 입장을 알려왔다'고 공식발표했다.
 
이에 대해서 정부로서는 ‘북한 측이 순수 인도주의 사안인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에 적극 응해 나올 것을 촉구한다’ 는 입장을 밝혔고, 이런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현재 개성공단 기업인들 물자 반출을 위한 방북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오늘 오전 9시 개성공단 기업인원 174명, 차량 123대가 군사분계선을 통과해 개성공단에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어 구체적 물품 반출 내역은 오늘 오전 기업이 확정해 개성 현지에서 북한 측에 신청, 반출할 예정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오전 10시30분 고노에 다다테루 국제적십자사연맹 총재와 현담을 갖고, 북한과 관련된 인도적 현안에 대해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오후 3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무소(약칭 하나원)에서 여성가족부와 통일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통일부와 여성가족부가 협력을 통해 양성평등 및 가정정책분야에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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