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군민 소득창출 기여
[함평=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올해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고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경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은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엄정하게 선정, 시상했다.
특히, 지난해 개최한 제18회 함평나비대축제는 총 29만5000여 명이 다녀가며 입장료수입과 농특산물 매출이 크게 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선5·6기 군민들에게 소득이 돌아가는 경제축제를 표방하면서 축제쿠폰 발행, 군민참여 장터 확대 등 실질적으로 군민이 돈을 버는 경제적인 축제를 꾀한 점이 다른 축제와 차별점으로 꼽혔다.
지역주민과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 화합에도 성공적이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고, 여기에 노약자, 여성, 장애인, 유아를 위한 편익시설을 확충하고, 관광객들의 수요를 적절하게 반영해 타 축제에 귀감이 되고 있다.
안병호 군수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기존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매년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올해 축제도 관광객을 감동시키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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