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검률 52.89% 기록, 전남 48.07% 전국 45.06% 보다 높아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 보건소(소장 장일종)는 지난해 암 검진분야 정부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전남 1위의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암 검진 수검률에서 순천시는 52.89%를 기록해 전남 평균 48.07%, 전국 평균 45.06%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순천시 보건소는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인생 준비는 암 조기검진부터 시작해야 함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노력한 결과 암 검진분야에서 성과를 올리며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암은 보통 불치병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조기에 발견 치료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우리나라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이 지난 2000년 44%, 2005년 53.8% 2013년 69.4%로 증가하며, 암 조기 발견 치료의 중요성이 입증됐다.
순천시 보건소는 무료 국가 5대암 조기 검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검진결과 암 환자로 판정될 경우 의료비 지원 사업을 병행 실시하고 있으며, 1년에 200만원까지 3년간 지원하고 있다.
장일종 순천시 보건소장은 “암은 이제 불치병이 아니고 얼마나 빨리 발견하고 치료하느냐가 중요하다”며 “무료 국가 5대암 검진 및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중위소득 50% 이하가 해당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건강증진과 지역보건담당(061-749-6886)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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