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18:42 (목)
무안군-한국수산자원관리公, 갯벌낙지 산란장 조성 업무협의
상태바
무안군-한국수산자원관리公, 갯벌낙지 산란장 조성 업무협의
  • 박용하
  • 승인 2017.02.13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억7500만원 투입 3개소 확장 설치
무안갯벌낙지 산란장 조성 (사진=무안군청 제공)

[무안=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9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과 갯벌낙지 산란장 조성에 대한 업무협의를 갖고 국비 3억7500만 원을 투입해 낙지산란장 면적을 총 27㏊로 확대할 계획이다.

13일 군에 따르면, 갯벌낙지는 군의 대표적인 수산물로서 그동안 낙지자원조성에 대한 요구가 많았음에도 낙지종자 생산기술이 확립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에 대한 대안으로 낙지 산란장 조성이 떠오르고 있다.

이에 공단은 지난해 군의 망운·운남·해제면 해역에 갯벌낙지의 자연산란을 유도하고 서식 공간 조성 수산자원 플랫폼 구축을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는 공단 서해생명자원센터와 남해생명자원센터 주관으로 산란장 확대 조성을 비롯해 낙지 유전자 분석, 낙지 산란실태 모니터링 및 어업인 주도 자율관리방안 교육 등에 국비 3억7500만 원을 투입해 기존 3개소 3㏊의 산란장 면적을 총 27㏊로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산자원조성 기술과 다양한 조성관리기법 등을 적용하고 FIRA와의 협조체제 강화와 지역어업인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무안해역의 낙지자원 회복에 노력할 것”이라며 “낙지산란장 조성사업은 지난해 첫 시행된 낙지금어기와 함께 낙지 자원량 회복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