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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구제역 유입 원천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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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구제역 유입 원천 차단 '총력'
  • 윤용찬
  • 승인 2017.02.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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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완료, 거점소독장·이동통제초소 추가 설치 등 힘써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구제역·AI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지역에서 사육중인 소에 대한 구제역 예방 일제접종을 완료하고, 거점소독장·이동통제초소 추가 설치, 주 1회 전체축산시설 소독 등 총력 대응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충북 보은에서 최초 발생한 구제역이 전북 정읍, 경기 연천에서도 추가 발생하는 등 전국으로 확산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시는 질병 발생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전체 소 사육농가 563호 1만5312두에 대해 공무원, 수의사 등 124명을 동원해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이번에 예방 접종한 소는 면역이 형성되는 1주 후부터 항체형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높아진 면역력을 확인·점검할 계획이다.

또 거점소독장소·이동통제 초소도 기존 운영 중인 달성군 현풍 IC와 유가면 한정리에 1개씩 설치한 것 외에 북구 국우터널 관리사무소 앞에 1개소를 추가 설치·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일제소독을 매주 수요일 지역 내 모든 축산농장 및 관련시설에 대해 실시하는 등 체계적이고 세밀한 방역대책을 추진해 악성가축전염병의 지역내 유입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권영진 시장은 "지금까지 시와 축산농가, 관련 종사자 모두가 필사적으로 구제역·AI 차단에 노력한 결과 비발생 청정지역을 유지해 왔다"며 "축산농가 및 관련 종사자께서도 발생지역 방문금지, 출입자·차량 통제, 축산시설과 가축에 대한 소독·예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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