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오는 4월 2일 개최되는 '국제 마라톤대회'를 시민들과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치르기 위해 마라톤 코스 주요지점에 거리응원·공연팀을 배치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거리응원 80팀, 거리공연 20팀 총 100개 팀을 모집하며, 거리응원은 학교(동아리), 기업체, 동호회, 기관·단체 등 장소별 20명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거리공연은 풍물놀이, 음악공연, 치어리더 등 다양한 공연으로 신청가능하다.
응원·공연 시간은 대회 당일 오전 7시 30분~오후 12시 30분까지이며, 마라톤 코스 주변 교차로 인근 34개소 중에서 선택·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응원팀에 대해서는 팀별 응원도구와 현수막을, 공연팀에 대해서는 공연준비에 필요한 일정금액을 실비보상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며 참여자가 희망할 경우 5시간 봉사활동 인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방법은 16일~다음달 7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시 자치행정과로 우편, 팩스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며, 10일 선정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전재경 시 자치행정국장은 "시의 도시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고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육상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열정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관·단체, 학교, 동호회, 주민자치센터 등에 협조문을 보내고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