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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도서관, 시민 편의 도서서비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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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도서관, 시민 편의 도서서비스 '인기'
  • 정덕영
  • 승인 2017.02.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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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대차·타관 반납 서비스 시민 독서문화 형성 기여

[충북=동양뉴스통신]정덕영 기자= 충북 충주시립도서관은 시민 독서문화 형성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상호대차서비스와 타관 반납서비스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5일 도서관에 따르면, 지난해 상호대차서비스를 이용한 도서 대출은 6683권으로 2015년 3924권 대비 70% 증가했다.

상호대차서비스는 도서회원이 자주 이용하는 작은도서관에 원하는 책이 없는 경우 시립도서관의 도서를 신청하면 해당 작은도서관으로 배달을 통해 대출해 주는 서비스로, 상호대차서비스로 신청한 책은 매주 금요일에 지정한 작은도서관에서 받아볼 수 있으며 도서회원이면 1인당 5권씩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다른 도서관에 반납하는 타관 반납서비스도 널리 활용돼 지난해 1만2261권으로 2015년 5446권 대비 125% 증가했다.

이같은 현상은 이용자 편의를 위해 반납장소에 제한을 두지 않으면서 집과 가까운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나날이 늘어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상호대차와 타관 반납서비스는 시가 운영하고 있는 호암(분관), 엄정꿈터(분관), 봉방, 연수힐스, 시청, 목행, 수안보, 대소원 등 8곳의 작은도서관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김범식 도서관장은 “상호대차서비스는 시민들에게 매우 편리한 도서서비스로 스마트폰이나 홈페이지 또는 작은도서관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며 “시민들이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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