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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대선 출마'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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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대선 출마' 공식 선언
  • 손수영
  • 승인 2017.02.15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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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개혁해 좌파정권 저지하고 한국 재건할 것"
(좌)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우)김진 전 중앙일보 논선위원 (사진= 자유한국당 공식 홈페이지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손수영 기자=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15일 자유한국당 입당 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논설위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비록 상처를 입었지만 자유한국당은 한국 보수의 주체이며 근대화, 산업화를 이뤄내고 북한으로부터 국가를 지킨 주류세력"이라며 "보수를 개혁해 좌파정권을 저지하고 한국을 재건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제가 왜 이렇게 하겠나. 그것은 나라의 혼란 때문"이라며 "지금 이 나라에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고, 혼란을 수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그런 사람이 필요한데, 그런 인물이 보이지 않는다고 많은 사람이 걱정해 감히 제가 나섰고, 심판석에서 뛰쳐나와 링 위에 오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겨냥해 "문 전 대표는 김대중·노무현 세력의 큰 아들이고 안 지사는 막내아들"이라며 "그들은 모두 같은 세력이고, 안 지사는 다르다고 하지만 저는 믿지 않는다. 일종의 위장술이며, 좌파정권이 들어서면 모든 게 불안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저의 꿈은 우리나라가 독일처럼 7500만 자유민주 통일국가가 되는 것"이라며 "그 꿈을 위해 저는 대통령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 전 논설위원의 입당원서 제출 현장에는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김 전 논설위원은 이인제 전 최고위원 등 대선주자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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