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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진해항 개항질서 중검관리 계획 수립·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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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진해항 개항질서 중검관리 계획 수립·추진
  • 이정태
  • 승인 2017.02.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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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과제 12개 세부사항 중점 추진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안전하고 깨끗한 진해항 조성을 위해 ‘진해항 개항질서 중점관리 계획’을 수립·추진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정박지 안전대책 추진, 취약분야 사고예방 활동 강화, 불법행위에 대한 개항단속, 항만순찰 조직보강 등을 4개 과제 12개 세부사항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정박지 안전을 위해 진해항 이용과 관련이 없는 선박 정박 제한 무동력선 항내 정박 금지, 상·하반기 집중순찰기간 운영, 장기 정박선박 및 야간운항 소형선박에 대한 사고예방 활동 강화, 어선의 통항로 확보 및 항내 어선 속력도 10노트 이하로 지도해 나간다.

또 취약분야 사고예방을 위해 선박 종사자에 대한 항내 예선·부선, 급유선 등 우선피항선의 항내 이동 시 관제 철저, 위험물 분야 종사자 안전교육·현장점검 강화, 유조선 등 위험물 이접안 시 안전관리자 배치를 의무화 하는 등 하역 사고 예방활동에도 전념한다.

아울러 불법행위에 대한 개항단속을 위해 항만 내 불법어로 행위, 미허가 선박수리 행위 등에 대해 관련부서와 합동단속 추진, 위반사항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벌로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고, 순찰선 확보 및 순찰선 운항 관련 인력을 보강해 정박지 안전사고를 체계적으로 예방한다.

김양두 도 항만정책과장은 “최근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일감 잃은 선박들의 장기 정박이 늘어나고 있어 진해항 이용 어민들의 항내 안전이 저해되고 있다”며 “이번 진해항 개항질서 중점 관리 대책을 착실히 추진해 안전하고 깨끗한 진해항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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