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문경보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시천면 반천지구와 오부면 오전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 반천지구 1063필지 90만9620.7㎡, 오전지구 526필지 35만5017.3㎡에 대한 지적경계와 면적이 확정됐다.
17일 군에 따르면, 소유자간 합의로 건축물이 토지경계에 걸쳐 있는 경우와 지적도상 부정형의 토지를 정형화하고, 맹지로 된 대지에 진입로를 확보하는 등 토지이용 현황에 맞춰 경계를 확정했다.
군은 이달 중으로 지적재조사 완료로 인해 새로 작성된 지적공부에 대해 등기촉탁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을 적기에 완료할 수 있었다”며 “사업의 완료로 토지경계 분쟁 해소와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로 된 지적도면을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 좌표로 등록함으로서 아날로그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으로서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