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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도심권 융·복합 산업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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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도심권 융·복합 산업생태계 구축
  • 서민선
  • 승인 2017.02.20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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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반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최종 선정…4차산업 혁신메카 육성
융복합 산업생태계 구축전략(사진= 영등포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서민선 기자= 서울시 영등포구는 영등포도심권(영등포 역세권 및 경인로변 일대) 78만6000㎡에 대해 토착산업과 ICT산업, 문화산업의 새로운 ‘융·복합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영등포도심권은 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최종 선정, 미래금융산업의 중심지로써 글로벌 핀테크 허브, 문화와 경제가 조화로운 창발적 문화 도심, 토착산업의 미래를 꿈꾸는 기계금속 혁신 도심,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보행중심 도심으로 바꿔 서울 서남권의 신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4차산업의 혁신메카’로 육성한다.

앞으로 시로부터 2021년까지 최대 500억 원의 마중물 사업비가 지원될 것이며, 도시재생활성화계획수립 및 전략계획 등을 통해 빠르면 올해부터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먼저 여의도 금융중심지와 연계해 영등포 일대에 미래금융산업인 핀테크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해 글로벌 핀테크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철공소가 밀집돼 있는 문래동 일대는 기계금속 토착산업의 혁신 유도를 통해 머시닝밸리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심형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존에 형성돼 있는 문래예술창작촌과 함께 창발적 문화산업으로의 발전을 모색한다.

아울러 경제기반 활성화 및 청년계층 유입을 위해 삼각지 상업지역 전선을 지중화하고 영중로 일대를 걷기 좋은 길로 만들어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개편하고, 음식문화 특화거리를 조성해 걷기 좋고 볼거리, 먹거리가 넘치는 젊고 매력있는 도심을 조성한다.

조길형 구청장은 “앞으로 서울 3대 도심의 위상에 걸맞은 서울 서남부 신성장동력의 ‘4차산업의 혁신메카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도시재생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단계별 계획을 차근차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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