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18:13 (화)
서울 은평구, ‘서울형 도시재생지역’ 2곳 선정
상태바
서울 은평구, ‘서울형 도시재생지역’ 2곳 선정
  • 서민선
  • 승인 2017.02.21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불광동 향림마을·수색동 구름다리 햇빛마을, 도시재생사업 추진
향림마을 위치도(사진= 은평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서민선 기자= 서울시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서울형 도시재생지역’에 불광2동 향림마을과 수색동 구름다리 햇빛마을이 선정, 주민들이 참여해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21일 구에 따르면, ‘서울형 도시재생’은 인구 감소 및 건축물 노후화 등 쇠퇴하고 있는 지역에 인문적 재생을 통해 공동체의 복원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2곳의 마을은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 중 도시재생활성화(근린생활 일반형)지역으로 선정된 불광2동 향림마을은 주민 모임 운영조직이 안정적으로 구축돼 있고 골목길 및 공원 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중간지원조직과의 도시재생 협치 구축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2021년까지 100억의 마중물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 주거환경관리사업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수색동 구름다리 햇빛마을은 뉴타운해제지역으로 주민 갈등에 대한 소통의 계기 마련 및 다양한 계층의 주민 참여를 위한 소모임 발굴 등 지역특성을 고려한 주민모임 운영에 높은 평가를 받아 20~30억 원의 마중물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구 관계자는 “구는 주거 환경 개선 및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서울형 도시재생’을 적극 지원해 주민과 함께하는 주거지 재생을 통해 주민이 마을에 대한 희망을 갖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