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서민선 기자= 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22일 천호4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천호동 410-100번지 일대 사업시행계획을 인가 고시했다.
구에 따르면, 이 일대는 낙후된 건축물과 기반시설로 인해 종합적인 개발 필요성이 대두돼왔던 곳으로, 2005년 12월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 지난해 8월 천호4촉진구역 촉진계획 변경 및 건축‧교통심의를 통과해 이번에 사업시행인가를 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내년 상반기부터 착공 예정으로, 지상 33~38층 규모로 공동주택·업무시설·판매시설 등이 들어서고 공동주택은 670세대, 오피스텔은 324호가 공급되며, 사업지 주변 도로를 넓히고 1134㎡ 규모의 공원을 조성하는 등 주민 생활환경도 개선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천호4구역 정비사업으로 천호동의 도시환경과 주거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시공자 선정, 관리처분, 착공 등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