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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kt, 무선 인터넷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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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kt, 무선 인터넷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 체결
  • 박용하
  • 승인 2017.02.23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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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무선 인터넷 인프라 구축사업 위해 '맞손'
전남도와 KT가 와이파이 업무협약 체결 (사진=전남도청 제공)

[전남=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도는 23일 오전 11시 도청 정약용실에서 kt전남고객본부와 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정보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관광지 무선 인터넷(Wi-Fi) 인프라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도는 사업 대상 관광지를 선정하고, 연도별 사업 계획을 수립하며 사업비를 집행하고, kt는 선정된 관광지에 무선 인터넷 구축 사업을 시행하고, 사업 수행 결과를 매년 전라남도에 통보한다.

사업비는 2019년까지 3년 동안 도 주요 관광지 170개소에 29억88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도와 시·군이 각각 25%, kt가 50% 부담한다.

사업 시행을 위해 도는 주요 관광지 111개소, 도시공원 30개소, 야영·캠핑장 18개소, 여객선터미널 11개소에 대해 이미 사업 타당성을 검토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은 동영상이나 사진을 끊김 현상 없이 현장에서 곧바로 SNS에 올릴 수 있어 도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민용 본부장은 협약식에서 “무선 인터넷(Wi-Fi) 인프라 구축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관광객에게 최상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도와 상생 발전을 위해 협업모델을 계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kt와 민간기업들의 도움으로 지난해 도 지역 휴대전화 불통 마을 49%를 해소하고 초고속 인터넷망 확충대상사업지역 중 88%를 확충한데 이어 올해부터 무료 와이파이지역 확대사업을 하게 됐다”며 “무료 와이파이 확대 사업을 통해 멀고 불편하다는 도의 이미지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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