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다음달 말~오는 12월 말까지 변화된 경제 환경에 부합하는 지역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산업육성 방향에 따른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중소기업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 전략산업 중소기업 역량강화를 위해 사업비 1억 원, 화장품 중소기업 역량강화를 위해 사업비 8000만 원 규모로, 각 사업별 대상기업 30개사와 20개사를 공개모집 선발, 총 50개의 중소기업에 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한다.
전략산업 중소기업 역량강화사업은 바이오, 반도체, 태양광, 이차전지 등 전략산업 중소기업 중 역량강화에 꼭 필요한 R·D, 경영지원 사업 분야의 정부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기업의 성장이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집중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화장품 중소기업 역량강화사업은 ISO9001/14001, FDA, COSMOS, 할랄 인증 등 화장품 해외인증을 통해 화장품 중소기업 수출경쟁력을 제고해 지역경제 부흥의 발판을 마련할 전략이다.
이를 위해 사업 참여 대상기업을 공모를 통해 모집하고 현장방문 또는 개별기업진단을 실시한 후 진단결과를 기초로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50개 컨설팅 대상기업을 확정한다.
발굴된 기업은 역량강화 전략 수립, 성장가속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정부공모사업·해외인증 참여 집중코칭, 역량강화를 통한 기업 성장 방안을 마련하고 전략산업과 화장품산업 내 중소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지속적으로 제공받게 된다.
신청자격은 전략산업 중소기업 역량강화사업은 시에 본사와 주사업장이 소재한 법인업체로 한국표준산업분류 기준 대분류 ‘C’(제조업, 10류∼33류)에 속하는 기업이면 해당되며, 화장품 중소기업 역량강화사업은 시에 소재한 화장품 중소·중견기업으로 본사, 연구소, 공장 중 1개 이상 시에 소재하면 된다.
이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모집공고를 확인해 전략산업 중소기업 역량강화사업은 다음달 10일까지, 화장품 중소기업 역량강화사업은 27일까지 지원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또는 충북테크노파크에 접수하면 된다.
상세한 공고내용은 시청 홈페이지(http://www.cheongju.or.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