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 해소 도와 경영안정 도모
[서울=동양뉴스통신]서민선 기자= 서울시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등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돕는다.
28일 구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필한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으로 부동산 등 은행 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이 필요하며, 단 금융업, 보험업, 숙박업, 음식점업, 주점 등의 업종과 기타 사치·향락·사행성 업종 등은 제외다.
융자한도는 기업운영 등 운전자금은 2억 원, 시설자금은 1억 원 이내며, 금리는 2%,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고, 우리은행 관악구청지점에서 담보평가액을 사전 확인 후, 구청 누리집에서 내려 받을 수 있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최근 3년 결산재무제표 등을 준비해 사회적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13일까지이며, 중소기업육성기금운용심의회를 거쳐 선정된 융자업체에 오는 4월 초부터 우리은행 구청지점에서 경영자금을 지원할 예정이고, 올해 지원 규모는 총 15억 원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진정한 동반성장은 큰 것은 물론 작은 것도 함께 잘 돼야 실현 가능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리 동네의 전통시장, 상점, 중소기업 상품 등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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