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효율·체계화 통해 비용 절감, 지역경제발전 도모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 울산시는 28일 오후 3시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시 물류정책위원회를 개최해 ‘2017년 울산시 물류시행계획안’을 심의한다.
시에 따르면, 위원회는 ‘울산시 물류정책위원회 조례’에 따라 시장을 위원장으로 물류관련 전문지식 보유자 및 경험자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돼 지역물류 체계의 효율화 정책 사항, 지역 물류시설의 종합개발계획의 수립사항 등을 심의한다.
‘울산시 물류시행계획안’은 지역물류체계의 효율·체계화를 통해 물류비 절감 및 지역경제발전 도모하고자 매년 수립되는 계획이며 올해는 3대 목표 40개 사업으로 사업비는 총 1조 4206억 원이 투입된다.
3대 목표는 시 산업발전을 위한 물류 인프라 확보를 위해 항만 배후단지 조성 및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 물류단지 조성, 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 등이 사업화 된다.
고품질 물류서비스 제공을 위한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사업은 모두 8개 사업으로 물류 전문 인력 양성사업, 시 통합물류 DB 구축 타당성 자체 조사를 추진하고, 친환경 도시 구현을 위한 녹색물류체계 구축사업은 조선해양기자재 공동물류센터 구축사업과 운행차 저공해사업 등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물류시행계획 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보다 내실 있고 실현 가능한 물류의 미래상을 제시해 기업의 물류부담 경감은 물론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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