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축사부지 구입, 영농기반 시설 설치 등 2억원 국고융자 지원
[전북=동양뉴스통신] 조준수 기자= 전북 군산시는 다음달 22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2017년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의 영농규모 확대와 경영개선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유능한 미래 농업 전문 인력 확보의 체계적 유지를 위해 마련됐고 주관부서인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전국적으로 300명의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2012년 12월 이전에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사람 중 현재 영농에 종사 중인 농업인으로, 선정은 시·군에서 신청자가 결격사유가 없는 지 사전검토 후, 전문평가 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서류심사를 거쳐 도에서 최종 선정한다.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지구입과 영농기반 시설 설치, 농식품 가공·제조용 기계구입, 축사부지 구입, 축사시설 설치 등에 최대 2억 원의 국고융자(연 1%,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를 지원받을 수 있다.
김성원 농정과장은 “이번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지원 사업은 정예 농업인력을 육성해 농업·농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는 후계농업경영인이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수 후계농을 적극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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