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 기자 =울산 동구가 28일 구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예산기준 재정공시를 실시했다.
구에 따르면, 올해 살림규모는 2399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222억원이 증가했으며 규모가 비슷한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 2733억 원보다 334억 원이 적다.
당초예산 일반회계 총계 기준으로 자체수입은 639억 원, 이전재원은 1651억 원이다.
구의 올해 당초예산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27.9%이며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한 '재정자주도'는 50.7%이며, 올해 당초예산 기준 통합재정수지는 2300만 원 흑자이다.
구는 전반적인 상황으로 판단할 때 유사 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해 재정규모는 적으나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안정적이고 건전한 재정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구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재정운영 결과와 구민들의 관심사항을 중심으로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알려주고자 2006년도부터 지방재정공시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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