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재배 자동화·수출 활성화 통해 도약 당부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2일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이 방문해 국내육성품종인 미니 파프리카 ‘라온’ 재배 농가인 아라온 농장을 안내했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정 농촌진흥청장은 생산 시설을 둘러보면서 생산과 수출 현황 등을 점검하고 신품종의 특성 및 수출 가능성과 생산·판매 등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격려하면서 국내육성품종의 수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도 농업인학습단체장과 만나 간담회를 열어 농업·농촌 현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도 농기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연구소 등 연구현장을 방문해 현안 과제에 대해 토론하면서 농업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농촌진흥청장은 “ICT를 활용한 시설재배 자동화와 수출 활성화를 통해 경남 농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돼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상대 도 농기원장은 “도내 우수한 고부가가치 품종개발과 수출, 첨단ATEC 등 경남 농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아무리 좋은 정책도 지방의 협력과 호응이 없으면 성과를 기대하기란 어렵기 때문에, 작은 사업일지라도 충분한 정보공유를 통해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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