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당 3만3499원, 총 233억원 지급 예정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해 쌀 변동직불금의 지급단가가 80㎏당 3만3499원으로 결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급단가는 쌀 목표가격 18만8000원/80㎏, 수확기 쌀값 12만9915원/80㎏ 차액의 85%인 4만9372원에 고정 직불금 단가 1만5873/80㎏을 차감한 금액이다.
특히, 이번 변동직불금 지급으로 농가가 보전 받은 소득은 지난해산 쌀 고정직불금 1만5873원을 포함한 80㎏당 17만9083원으로 이는 목표가격인 18만8000원 대비 95.3% 수준이다.
변동 직불금 지급대상은 8584농가 1만1050㏊로 1㏊당 211만 원씩 총 233억 원이 지급되며 이는 농가당 평균 262만 원으로 전국 평균인 218만 원보다 많다.
시는 이달 초까지 변동직불금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9~10일까지 농협을 통해 계좌로 농가에 입금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가에 지급되는 쌀 직불금은 ㏊당 고정직불금 100만 원과 변동직불금 211만 원을 합한 총 311만 원”이라며 “직불금 지원으로 시 쌀 생산 농가의 소득안정과 농업의 사회·다원·공익적 기능 유지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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