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호두나무 등을 식재해 산림의 트렌드를 이끄는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양질의 목재를 공급하기 위한 목재생산림 등 경제림 조성 156㏊, 주요도로변·생활권의 경관조성 및 재해지 복구를 위한 큰나무조림 39㏊ 등 총 195㏊의 산림을 조성한다.
군은 편백, 백합, 상수리 등 경제성·경관성이 높은 수종 52만 그루를 집중 조림해 지속가능한 목재 생산과 함께 산림의 공익기능을 최대화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견과류 웰빙숲을 조성하고자 호두나무 3㏊를 식재해 최근 건강식품을 선호하는 흐름에 맞는 ‘조림의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시대 흐름과 시장 요구에 발맞춘 조림사업 추진으로 산주 및 시장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며 “봄철 조림 후 조림지 풀베기를 연달아 실시해 어린 묘목의 활착률을 최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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