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건설업체 지원·공정 시장질서 확립 위해 2개 분야 11개 시책 펼쳐
[경남=동양뉴스통신] 문경보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지역건설업체 보호 및 지원, 공정한 건설산업 질서 확립을 위해 '2017년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시책'을 추진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지역건설업체 보호· 지원제도 적극 추진,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2개 분야 11개 시책으로 시행되며, 주요 내용으로 지역건설업체 보호·지원제도 적극 추진을 위해 지역 내 생산자재 및 장비의 우선사용, 지역 건설근로자 우선 고용, 지역건설산업체의 하도급 비율 극대화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 및 건설관계자 간담회 개최, 우수 건설인 표창을 실시하고, 공정한 건설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하도급 대금 직불제 적극 추진, 하도급 실태조사, 건설공사 불공정행위 신고처리 센터 운영, 부적격 건설업체 엄정 행정처분 등에 나설 계획이다.
권무진 안전건설과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지역건설업체에 어려움이 많지만 군에서는 각종 불합리한 제도와 법령개선 추진, 하도급 확대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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