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진주시는 3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이창희 시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의 자문위원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자문위원은 유관기관, 대학교, 농업인 단체로부터 박람회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전문가, 교수 및 농업인 대표를 추천 받아 선정했고 위촉된 자문위원은 향후 2년간 박람회의 자문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과 정기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자문위원의 역할과 운영 방향, 전시 프로그램의 다양화, 우수한 아이디어 발굴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면서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체험형 박람회의 준비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창희 시장은 “박람회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사업으로 스마트 농업, 첨단농기계, 6차산업, 곤충산업, 농축산물, 펫 전시와 관련된 창의적인 사업모델과 미래농업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운영 프로그램 발굴이 중요하다”며 더욱 알차고 내실 있게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시가 직접 운영하면서 13억 원의 예산 절감과 2억2600만 원의 세외수입을 올린 만큼 올해 박람회는 전시장 시설의 예산투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관람객과 국내·외 업체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운영기간을 5일에서 9일로 4일을 더 연장 운영하는 만큼 알찬 박람회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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