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도는 오는 24일까지 항만운송사업 및 관련 사업에 대해 운영 현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항만운송사업은 무역항인 제주항과 서귀포항에서 항만운송 및 선박청소, 선박급유, 물품공급 등 용역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4일 도에 따르면. 이번 실태조사는 증가되고 있는 각 업종별 항만운송사업의 운영상황 조사를 통해 기준 미달 업체에 대한 정비와 함께 애로사항을 파악해 건전한 항만운송사업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조사내용은 업종별 종사자 및 장비 보유현황, 등록 기준 유지 여부 및 사업수행실적과 업체별 애로사항 등이며, 우선 서면으로 사전 조사하고 필요시 현장방문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대상은 도에 등록된 항만운송업체로서 지난해 12월말 기준 항만하역업 28개, 항만용역업 24개, 선박급유업 5개, 물품공급업 10개소 등 총 67개 업체가 등록돼 있다.
이번 조사결과 단순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시정 조치하고, 등록기준이 미달되거나 1년 이상 사업수행실적이 없는 업체는 관련규정에 따라 사업정지, 등록취소 등 행정조치를 취하게 된다.
도 김창선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업체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운영 질서를 확립해 항만운송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지원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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