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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환용 서구청장, 주민자율방범대장 의견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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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환용 서구청장, 주민자율방범대장 의견청취
  • 남상식 기자
  • 승인 2013.07.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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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2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민이 안전한 도시,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기 위해 서구 관내 주민자율방범대장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동행, 다듬이방'행사를 가졌다.

서구는 지난 5월부터 구청장이 야간에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주민생활 취약지역, 학교주변, 우범지역 순찰로 구민의 안전을 직접 챙겨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행사는 야간 취약시간에 늦게까지 봉사는 자율방범대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구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열린대화에 앞서 박환용 서구청장은 “최근 정부에서는 4대악 근절(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과 국민안전을 최우선시 하고 있다며, 구에서도 구민 안전을 위한 방범용 CCTV 설치, 노후된 CCTV 화질개선,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등 사전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며 구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민자율방범대 서구연합회 이태국 회장은 “자율방범대 활동에 참여하는 대원들은 자기 가족의 안전 뿐만 아니라 구민의 안전을 위해 매일 같이 야간순찰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런 자리를 계기로열악한 환경 속에 봉사하는 방범대의 현안을 해결하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또 자율방범대장과의 대화시간에는 구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괴정동 양인석 자율방범대장은 “자율방범대 활동이후 처음으로 남성과 여성방범대장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다며 앞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대화의 시간이 마련됐으면 희망한다고 건의“했으며, 월평1동 채상록 자율방범대 총무는 “월평1동 상가 밀집지역 방역소독 실시”를 건의했으며, 이밖에도 가수원 근린공원 조명등 밝기 조정, 열악한 방범대 초소 환경정비 등 주민생활 불편해소와 방범대 활동지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에 박환용 구청장은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각종 불편사항은 현장확인 후 시정해 주민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열악한 환경 속에 구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율방범대의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매일 순찰조를 편성해 마을안전과 각종 범죄예방은 물론 청소년 선도 활동에 앞장서는 주민자율방범대의 순찰활동에 감사하며 구에서도 구민이 안전한 도시,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고 말하고 “앞으로 다양한 계층의 구정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을 마련, 각계각층의 대표자와 충분한 대화 시간을 갖고, 구정 발전 방안을 적극 수렴하고 구정에 최우선 반영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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