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장려 사업 추진
[진도=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저출산 시대에 소중한 아기 출생의 기쁨과 함께 출산장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출산용품 배송 서비스가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보건소 관계자가 직접 방문해 ‘출산을 축하한다’는 메시지가 담긴 카드와 쾌유를 위한 산후 영양제, 임신·출산·육아사업 안내문 등 다양한 출산육아용품을 대상자 집에 전달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소중한 자녀의 탄생을 함께 축하해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행복한 육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으로 아이 낳기 좋은 행복한 진도군 만들기에 한걸음 더 가까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내 지난해 출생한 아이는 180(1.69%)명에 이르며, 도내 22개 시·군 합계 출산률이 8위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올해초 보건소에 출산장려담당을 신설하고, 엽산제·철분제 지원, 소득기준에 따른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 등 다양한 출산지원 시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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