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유일훈 기자=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오는 10일~10월 25일까지 동 주민센터나 복지관 등 지역주민이 원하는 장소를 찾아가 24차례의 ‘생활안전교실’을 연다.
9일 시에 따르면, 시와 협력체계를 이룬 관계기관의 전문 인력이 출장을 나와 재난 시 응급 처치 실습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정구보건소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활용법을, 성남·분당소방서는 화재 진압과 대피 요령을, 수정·중원·분당경찰서는 생활 속 방범, 보이스피싱 대처법, 치매 노인 학대 예방법을 교육한다.
교육은 20명~100명씩 그룹을 짜 사전 교육 신청한 1070명 시민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분야의 재난 대응 체험 교육을 2시간 가량 하게 된다.
운영 첫날인 10일 오후 2시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 1층 강당에서 10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을 하며, 이어 오는 17일 같은 장소에서 화재 예방 교육, 22일 은행2동 주민센터에서 생활 속 방범 교육 등의 일정이 잡혀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인해 생활주변에서 발생하기 쉬운 각종 재난이나 사고에 선제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고, 안전의식 또한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