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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60주년, 꽃과 잔디로 피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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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60주년, 꽃과 잔디로 피어나다
  • 남상식 기자
  • 승인 2013.07.26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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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현충광장에 초대형 잔디글자 제작
▲국립대전현충원은 정전60주년을 맞아 초대형 잔디글자를 25일 현충원광장에 제작했다. (사진제공=대전현충원)    © 남상식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원장 민병원)은 오는 27일 정전60주년을 맞아, 국민들에게 UN군 참전과 정전60주년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초대형 잔디글자를 25일 현충광장에 제작했다.

‘UN군 참전·정전60주년’이란 글자와 태극기를 자체 직원인력을 활용해 직접 도안하고 잔디를 양각으로 깎아서 전체 크기가 가로 31m, 세로 24m의 초대형 작품을 제작했다.

한글자당 가로 5m, 세로 5m에 달하고 태극기는 가로 15m, 세로 10m로 제작하며 ‘UN’이란 글자위에는 세계 여러 국가의 참전을 뜻하기 위해 다양한 색깔의 꽃을 놓았으며 ‘60’이란 숫자위에는 붉은 색깔의 꽃을 놓았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 신탄진의 하늘별 어린이집에서 40여명이 파란색과 붉은색 옷을 입고 참석해 손에 태극기를 들고 태극 문양의 잔디 위에 서서 태극기를 완성했다.

또한 태극기 오른쪽에 대형 UN기(4.5m×3m)를 설치하고 UN기 주변에 참전국 21개 국기와 소형태극기를 꽂았으며 중앙소방학교 학생 40여명이 참석하여 태극기를 흔들었다.

민병원 원장은 “이번 행사는 UN군 참전용사들에게 추모와 감사함을 느끼고 정전60주년을 되돌아보며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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