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13년까지 2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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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부터 2013년까지 20억원을 투자, 해녀박물관 부지에 제주해녀 공연 및 교육 활성화를 위한 해녀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구좌읍 세화리 해녀박물관에서는 '해녀노래' 공연을 상설화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으나 공연장이 없어 로비에서 공연하고 있고 해녀체험, 해녀노래 체험 등 해녀 전통문화 체험 교육장 시설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해녀문화센터가 건립되면 해녀박물관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이론과 체험이 겸비된 계별츨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녀에 대한 교육장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는 해녀문화 교육을 위해 해녀박물관이 위치한 하도리 주변의 인문, 자연 유산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하도리에는 불턱과 해신당, 갯담, 별방진, 마을 밭담, 철새도래지, 용천수 등 많은 유산들이 분포하고 있어 이를 해녀문화생태 체험과 결합시켜 에코뮤지엄을 조성할 방침이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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