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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사 최후의 교향곡 작곡가 쇼스타코비치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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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사 최후의 교향곡 작곡가 쇼스타코비치 조명
  • 육심무 기자
  • 승인 2013.07.26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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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향, 첼리스트 크리스토프 스트라드너와 협연
▲ 대전시립교향악단 ‘쇼스타코비치 _ 자유를 꿈꾸다’ 연주가 8월 23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 육심무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 7 ‘쇼스타코비치 _ 자유를 꿈꾸다’ 연주가 8월 23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베토벤의 9개 교향곡을 뛰어 넘는 15개의 교향곡을 작곡해 음악사 최후의 위대한 교향곡 작곡가로 일컬어지는 쇼스타코비치가 스탈린 사망 직후 작곡한 작품으로 음악의 자유로움을 표출한 ‘교향곡 제10번 마단조 작품 93번’과 현대 첼로 협주곡 중 명작으로 손꼽히는 ‘첼로 협주곡 제1번 내림 마장조 작품 107번’을 연주한다.

 대전시향은 세계 정상의 연주자들과 함께 철의 장막에 가려져 있던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이번 연주는 2007년 라이프찌히 국립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하여 세계적인 거장 쿠르트 마주어(Kurt Masur)로 부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지휘자'라는 평을 받은 충남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윤승업의 객원 지휘로, 세계적으로 명성을 쌓아온 첼리스트 크리스토프 스트라드너와의 협연이 진행된다.
 
지휘자 윤승업은 서울예고와 연세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바이마르(Weimar)국립음대 지휘과 Diplom 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함과 동시에 최고연주자 과정에 진학해 이 국립음대 개교 이래 최초로 지휘과 Diplom과 Konzertexamen을 획득한 유일한 졸업생이다.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극장에서 개최된 제 1회 Jesus-Lopes cobus 국제지휘콩쿠르에 입상했고, 독일 솔티와 프랑스, 이태리, 폴란드, 불가리아, 멕시코 등의 국제지휘콩쿠르 본선에 진출했다.
 
그는 2007년 Leipzig Hochschule Orchestra를 지휘해 세계적인 거장 쿠르트 마주어로부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지휘자' 라는 평을 받았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1970년에 태어난 첼리스트 크리스토프 스트라드너는 비엔나 심포니,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잘츠부르크, 오스트리아 헝가리 하이든 오케스트라, 베오그라드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비엔나 챔버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국제무대에서 활동해 왔다.

2005 년부터 ‘비엔나 심포니 여덟대의 첼로’, ‘앙상블 스트라드너’를 이끌고 있는 그는 현재 안토니오가 1680 년에 만든 첼로로 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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