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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근·오이 등 일부 신선식품 가격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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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근·오이 등 일부 신선식품 가격 하락
  • 정수명
  • 승인 2017.03.13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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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제공)

[동양뉴스통신] 정수명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지난달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주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지난 1월에 비해 무·당근·오이·호박 등 일부 신선식품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1월 대비 가격이 많이 하락한 상위 10개 품목은 신선식품과 일반공산품이 각각 4개, 가공식품이 2개였으며,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무·당근·오이·호박 등 신선식품과, 혼합조미료·씨리얼 등 가공식품, 베이비로션·키친타월·섬유유연제·일반린스 등 일반공산품이었다.

신선식품 중 무는 지난달에 이어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또한,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무·혼합조미료 등 3개 품목 가격이 다른 업태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했으며, SSM에서는 키친타월이, 전통시장에서는 베이비로션·오이 등 6개 품목이 상대적으로 싼 것으로 조사됐다.

1월 대비 가격이 많이 상승한 상위 10개 품목 중 4개는 신선식품이었으며, 가공식품과 일반공산품이 각각 3개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양파·갈치·감자·고등어 등 신선식품과, 부침가루·크래커·당면 등 가공식품, 세정제·섬유탈취제·손세정제 등 일반공산품이었다.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갈치·고등어 등 4개 품목 가격은 다른 업태보다 높았고, 대형마트에서는 감자 등 2개 품목이, SSM에서는 양파 등 2개 품목이, 전통시장에서는 세정제 등 2개 품목이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가격 상승·하락률 상위 10개 품목을 전년 동월과 비교해 보면, 무·계란·돼지고기·쇠고기·벌꿀·된장 등의 가격은 상승했고, 베이비로션·일반샴푸·린스·바디워시·초콜릿·밀가루 등의 가격은 하락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정부3.0 실현을 위해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생필품 가격정보를 주간단위로 제공하고 있으며,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www.price.go.kr)’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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