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 경남 의령군은 동경국제식품박람회 참가와 라오스 군 농특산품 홍보 판촉행사를 동시에 추진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판촉행사가 12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아이텍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지난해 11월 라오스 구아바라오사와 30만 불 수출 계약한 구아바화장품과 의령농특산품 수출확대를 위한 홍보판촉행사로 군내 8개 업체에서 생산한 수출유망 제품도 함께 전시했다.
군은 구아바라오사를 통해 라오스 내 6개주에 구아바화장품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화장품과 쌀국수 등 150만 불의 농특산품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
또 행사기간 중 군의회 손호현 의장을 비롯한 의원연수단은 현장 세일즈 마케팅을 통해 의령농특산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코트라 등 무역관련 기관을 방문해 의령농특산품이 라오스 전역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군 해외시장개척단은 올해 미국 Sam‘s F·B와 150만 달러, 라오스 구아바라오와 150만 불 등 가공농특산품 300만 불어치의 수출협약을 체결해 올해 가공농특산품 수출목표액 100만 불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수출전문업체와 수출단지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가공농식품의 항노화산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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