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북한의 위협에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을 위한 '2017년 1분기 남양주시 통합방위협의회'를 청사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지난 10일 시청 회의실에서 남양주경찰서장, 교육장, 소방서장, 각군 부대장 등 20여명의 유관기관 위원들과 함께 지난해 통합방위 성과보고 및 올해 추진상황 보고, 안보동영상 시청, 핵심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친인척 숙청 등 남북한의 긴장 조성을 위한 여러 행위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실시되어, 민관군경이 적의 기습적 도발행위에 완벽 대응하기 위한 통합방위태세 준비를 확고히 하는데 의미를 가졌다.
이석우 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북한의 반인륜적 행태가 빈번한 어지러운 시국일수록 민관군경이 자기의 맡은 바 소임을 다한다면 아무리 어려운 난관에 봉착해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을 수 있다"며, "지금 이 순간 우리는 다산(정약용)의 기본 가르침인 위민(爲民) 사상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본인의 맡은 바 본분을 다해 안보에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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