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 용운도서관은 30일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초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나는 식탁위의 세계 요리사’라는 주제로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여름독서교실은 ▲굶주린 유럽을 먹여 살린 감자 ▲소금이 세계사를 바꾸다 ▲중국을 하나로 묶은 돼지고기 등으로 음식에 대한 호기심과 역사를 책을 통해 알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독서교실에 성실하게 참여하고 활동이 우수한 어린이에게 국립중앙도서관장상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여하고, 수업 마지막 날에 그간 배운 것을 책으로 엮어 팝업 북을 완성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교실은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대표적 도서관 프로그램”이라며 “어릴 적 책 읽는 습관이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되는 만큼 올바른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운도서관은 ▲화가와 함께하는 명화 여행 ▲다시 돌아온 국보 1호 숭례문 ▲대전의 인물을 통해 본 역사 등 책을 읽고 체험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donggu.go.kr) 또는 용운도서관(042-259-7022)로 문의하면 된다.

▲ 지난 2011년 용운도서관의 독서교실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