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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설·한파대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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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설·한파대책 마무리
  • 김혁원
  • 승인 2017.03.15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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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설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 제설장비 도입 등 시행
(사진= 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15일 제설 및 한파대책을 이상기온으로 인한 폭설, 한파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준비로 큰 사고 없이 마무리 한다고 밝혔다.

먼저, 강설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고, 원격 자동액상 살포장치와 습염식 제설시스템을 확대 설치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된 대책으로 기습강설 및 폭설에 대비했다.

인력제설 작업으로는 4륜 소형차 26대, 4륜 바이크 4대, 송풍기 159대 등 다양한 소형 제설장비를 확대 도입했으며,시민들의 제설 참여 유도를 위해 ‘내 집 앞 눈치우기’ 인증샷 공모전과 발대식 등을 통해 인식이 자리 잡도록 했다. 

민간 제설기동반도 가동했고, 이는 동네 주민, 저소득층 등을 활용해 민간 제설기동반을 4개구 880명으로 시범 운영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파특보 발령 즉시 한파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사고 발생시에는 시·구·동 및 보건소와 연계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빈틈없는 한파 대책을 시행했다.

재난도우미는 쪽방촌 330개소, 3587명과 홀몸노인 2만7996명,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7만4491가구를 대상으로 건강상태를 체크했고, 관리 노숙인 1400명에게 응급잠자리와 급식을 제공하며 순찰, 거리상담, 무료진료 활동 등을 실시했다.

혹한기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가스관련 시설, 지하철 선로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해 유관기관 및 자치구와 함께 특별점검을 실시했고, 아울러 시는 오는 31일까지 비상체제를 유지, 강설 상황 발생 시 비상근무에 임할 방침이다.

김준기 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인명피해나 큰 사고 없이 무사히 겨울나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가능했다”며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폭설 및 한파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선진도시 사례를 참고해 대응 매뉴얼을 정비하는 등 제설‧한파대책 운영방안을 새롭게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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