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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병종 고흥군수), 촉구 결의에 이은 담화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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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병종 고흥군수), 촉구 결의에 이은 담화문 발표
  • 강종모
  • 승인 2017.03.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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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지방분권개헌의 필요성 국민 모두가 알아야합니다
전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병종 고흥군수).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병종 고흥군수)는 지난달 16일 민선6기 제13차 협의회에서 결의한 지방분권개헌 촉구에 이어 한 달만인 지난 15일 對도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지방분권개헌의 필요성을 대대적으로 알렸다.

담화문은 중앙집권적·권력집중형 통치체제에 의한 국정운영의 비효율성과 적폐 해소를 위해서는 국가의 권한과 권력을 중앙과 지방에 적절히 배분해 국정운영의 효율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고, 지방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보장하는 지방분권개헌의 시대적 당위성을 설명하고 도민의 성원과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담화문을 마주한 도민들은 최근 국정농단 세력의 적폐가 그나마 이 정도에서 그친 것은 최소한의 지방자치라도 이루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며, 이번 기회에 반드시 지방분권개헌이 이루어져 풀뿌리 민주주의가 제대로 정착된 새로운 대한민국을 보게 됐으면 좋겠다는 반응들을 보였다.

전남시장군수협의회 담화문은 고흥군(군수 박병종)에서만 600부가 제작되어 군청 민원실에서부터 오지마을 회관에까지 게첨됐으며, 전남도 22개 시·군의 읍·면·동사무소를 비롯한 마을회관 등 모두 8500개소에 게첨돼 국민들이 지방분권개헌의 필요성을 함께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병종 전남도시장군수협의회장은 정치권에서 대통령선거와 함께 헌법 개정 국민투표를 추진하는 등 개헌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기대했던 지방자치분권 관련 내용은 선언적 수준에서만 포함될 것이라는 최근 언론보도에 대해 “이번에야 말로 조세 교육 치안 등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정부에 대폭 이양하는 지방분권형 개헌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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