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5개 해경 경비함정 62척 대상 진행
[전남=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21일 목포해경을 시작으로 오는 6월 16일까지 소속 5개 해경서 경비함정 62척을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서해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최상의 구조·안보 대응태세 확보’란 목표 아래 경비함정 경찰관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변화무쌍한 해상치안 현장에서 완벽한 임무 수행을 위한 맞춤형 훈련에 초점을 두고 실시된다.
특히, 경찰관으로서 정당한 법 집행에 반드시 필요한 'UN 해양법 협약' 등 기본법령숙지를 위한 교육과 함께 경비함정 승조원의 개인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능력 평가도 진행된다.
또 강력하게 저항하는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정당하고 엄정한 해상 공권력 행사를 위해 중·대형 경비함정의 야간 해상사격 훈련과 소형 경비정의 구조·구급 야간훈련을 신설해 실시 할 방침이다.
고명석 서해해경 본부장은 “완벽한 임수수행을 위해서는 예측 불가능한 바다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끊임없이 현장감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현장과 실무에 강한 훈련을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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