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화 이전 전량방제 목표 행정력 집중 계획
[경남=동양뉴스통신] 문경보 기자 = 경남 함양군은 21일 손병규 부군수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방지와 의심고사목 방제작업을 위해 지역 내 소나무림에 대해 항공예찰을 실시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항공예찰은 산불진화용으로 임차 중인 헬기를 지원받아 지상에서 예찰이 어려운 산 정상·계곡·군 경계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또 이번 1차 항공예찰에서 발견한 의심 고사목에 대해서는 예찰단을 투입해 시료 채취·검경 의뢰 등 GPS를 활용한 정밀예찰을 실시한 뒤 직영 방제단이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우화 이전인 이달 말까지 전량방제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손 부군수는 ”향후 군은 소나무재선충병이 한그루도 나오지 않도록 의심고사목을 철저히 예찰하라“며 ”적극적인 신고가 방제에 많은 도움이 되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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