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습관 체크, 금연보조제 제공 등 1대1 맞춤형 상담 진행
[서울=동양뉴스통신]서민선 기자= 서울시 영등포구 보건소는 이달부터 상시근로자수 50인 이상 사업장 중 금연을 희망하는 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22일 보건소에 따르면, 전문 금연상담사가 주 1회 2시간씩 4회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교육 및 상담서비스를 통해 흡연자의 금연을 돕고 호기일산화탄소 측정, 흡연습관 체크, 금연보조제 제공 등 1대1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된다.
사후관리도 전화와 문자서비스를 통해 금연지지 및 금연 정보 제공 등 금연의 의지를 이어나갈 수 있게 도와주고 금연결심 일정기간이 지나면 니코틴 소변검사 등을 실시해 성공자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구는 공공근로 참여자들과 함께 실내·외 금연구역에서의 흡연예방을 위해 금연구역 안내문 부착, 리플릿 배부, 금연거리 내 홍보캠페인을 벌이는 등 금연환경조성사업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혼자서 금연을 성공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며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직장인들의 금연을 돕고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해 건강한 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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