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6:44 (일)
이낙연 전남지사, 친환경 흑염소 사육 현장 살펴
상태바
이낙연 전남지사, 친환경 흑염소 사육 현장 살펴
  • 박용하
  • 승인 2017.03.22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곡성 오산 흑염소농장 방문…흑염소 고기 소비 확대 노력 당부
곡성 친환경 흑염소 사육 현장 방문 (사진=전남도청 제공)

[전남=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22일 곡성에서 친환경으로 흑염소를 사육하는 오산 흑염소농장을 둘러본 후 흑염소 고기 소비 확대 노력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오산 흑염소농장은 20여 년간 전문으로 회사를 경영하던 조동근 대표가 2010년 곡성으로 귀농해 일군 농장로, 부지 1만2000㎡에 축사 2동과 운동장 4958㎡, 교육장 60㎡를 갖추고 흑염소 25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으로 흑염소를 방목해 2015년 HACCP 적용 농장으로 지정받고, 친환경 축산물 인증 및 도 ‘친환경녹색축산농장’ 지정도 받아 선도농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연매출 1억 원 이상의 우수 농장이다.

충분한 운동장과 쾌적한 환경에서 사육된 흑염소는 전량 두레생협에 출하되고 있다.

조 대표의 아들이자 농장장인 조원일씨는 2012년 귀농해 전남대 최고농업경영자과정 중 흑염소학과 전문과정을 수료했고, 최근 청년 농업인들을 중심으로 결성한 ‘지오쿱협동조합’의 감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 지사는 흑염소 사육 성공사례를 청취한 후 “사육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흑염소고기 소비 확대 및 대중화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자”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