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서민선 기자= 서울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27일~5월 16일까지 도봉산 및 북한산 일대, 야생동물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에서 봄철 야생동물의 광견병 예방을 위한 미끼예방약품 살포 및 수거를 실시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예방약 살포는 강원도지역 야생동물에서 발생하고 있는 광견병이 시지역으로 남하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매개체 역할을 하는 너구리의 주요 서식지에서 이뤄진다.
미끼예방약은 3㎝·3㎝ 가량의 크기에 갈색 모양을 하며 18~20개를 무더기로 뿌려놓고, 주변 나뭇가지에 경고문을 부착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행 시 이를 발견한 주민은 만지거나 수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손으로 만졌을 경우 가려움증 등 알러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비눗물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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