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도시농업 확산과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시민 35명을 대상으로 한 ‘2017년 생생 도시농업 전문가 과정’ 교육을 오는 27일 도시농업교육장에서 개강한다.
도시농업 전문가 과정은 도시농업을 이해하고 농사체험을 통해 자율적인 시민참여를 선도하는 도시농업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시농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에 위탁해 운영한다.
교육은 오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진행되며, 도시농업의 이해, 도시농업 교육프로그램 개발, 텃밭 만들기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입체식 교육으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순천시는 지난 2015년 제4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 성공개최를 발판으로 지난해 도시농업전문가 및 마스터가드너 과정을 운영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 신대도시농업공원을 준공해 텃밭과 정원이 조화를 이루는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김점태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수 수료생들을 도시농업 전문가로 육성해 각종 도시농업 관련행사 봉사활동 텃밭 강사 공영텃밭 멘토 등 다양한 곳에서 활동할 예정이다”며 “우수한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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