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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하중도 봄꽃단지'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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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하중도 봄꽃단지' 개방
  • 윤용찬
  • 승인 2017.04.0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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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오는 8일 시민들에게 봄을 맞아 시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금호강 하중도를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유채보리단지 내에 하트모양으로 보리를 파종해 노곡교에서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산책로 진입 구간에 튤립화단(50㎡)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개방기간 내 급증하는 내방객들의 이용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식 화장실과 하중도 내 임시주차장(250면)을 추가 설치했으며, 해병대 전우회에서 차량 통제 및 주차 안내 등의 지원을 하기로 했다.

그 외에도 시민들이 하중도 방문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금호강에 서식하고 있는 수달 모형의 포토존을 설치하고, 벤치 및 평상을 설치해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한편, 하중도가 전국의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구시는 최근 '금호강 하중도 명소화 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조만간 시민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김현서 시 시설안전관리사업소장은 "많은 시민들이 금호강 하중도를 방문해 유채, 보리 등을 보며 봄의 정취를 한껏 느끼고 소중한 추억도 만들시길 바란다"며 "차량정체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북구3, 칠곡2)과 노원체육공원 주차장을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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