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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용오름 문화마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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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용오름 문화마을 추진
  • 강종모
  • 승인 2017.04.06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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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경관 만들기, 도민 손으로
전남도 청사 전경.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도는 ‘올해 좋은경관만들기 추진단 경관개선사업’으로 순천 주암면 용오름마을, 광양 서천변 장미공원, 담양 월산면 도개마을, 해남 우수영 문화마을, 4곳을 선정했다.

‘좋은경관만들기 추진단 경관개선사업’은 그동안 공공기관에서 주도하는 경관 개선사업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도민 중심의 경관 개선사업이다.

선정 지역은 모두 특색 있는 지역스토리를 지닌 경관자원을 발굴해 개선하는 점과 지역 주민의 사업 참여 열의가 높은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순천 용오름마을은 견우직녀 사랑 사슬걸이와 소원 저장소 등 이벤트 장소를 만들어 마을 역사와 연계된 특색 있는 농촌마을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4개 지역 경관개선 사업비는 총 2억원으로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추진된다.

정순주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좋은 경관은 대규모 개발사업을 통해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며 “우리가 살고 있는 전남의 터전을 가꾸고 관리하며 전통과 문화를 유지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전남다운 경관을 만드는 것이다”고 말했다.

좋은경관만들기 추진단은 매력 있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도민과 공무원이 함께 해 지역별로 경관 개선활동을 전개하고, 도민의 경관 인식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무보수 명예직 자원봉사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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