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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월성 발굴조사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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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월성 발굴조사현장 공개
  • 박춘화
  • 승인 2017.04.06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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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월성 발굴조사현장 설명회 장면.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7일부터 매주 금요일부터 일반인에게 시 인왕동 449-1 월성 C지구(석빙고 앞) 발굴조사현장 내부를 공개한다.

6일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약 3000여 명에 이르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발굴조사 현장 내부를 관람했고,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들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올해는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내부 공개행사가 되도록 관람사항을 개선키로 했다.

문화재연구소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월성 설명안내판을 추가로 설치하고 관람객들이 현장 방문 후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기념사진 촬영을 위한 포토존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들이 고고학적 조사현장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천 년 궁성 월성의 이야기와 관람 동선을 담은 지도가 담긴 안내자료(리플릿)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월성 발굴조사현장 개방은 경주와 월성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이번 현장 공개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은 옛 신라의 왕경인 월성의 과거 흔적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역사를 되새기며 발굴조사 현장을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다.

연구소는 앞으로도 유적 발굴조사 현장을 관람객들에게 공개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공유하고, 함께 보존·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해서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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