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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8일 朴 전 대통령 3차 방문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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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8일 朴 전 대통령 3차 방문조사 실시
  • 손수영
  • 승인 2017.04.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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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 손수영 기자= 검찰이 8일 오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세 번째 방문조사를 실시한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7일 정례브리핑에서 “내일 오전 9시 30분부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세 번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박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구속 후 첫 조사를 한 검찰은 이후 하루를 쉰 뒤 6일에 2차 조사를 했다. 3차 조사일정 역시 하루를 쉬고 진행된다.

검찰 관계자는 “당분간은 격일 조사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기소할 때까지 계속 격일 조사를 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내일 조사에는 1,2차에 이어 한웅재(47·사법연수원 28기) 형사8부장이 투입된다. 한 부장검사는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모금 과정을 주로 전담한다. 16개 그룹 총 53개 기업에서 두 재단에 낸 출연금은 774억 원이다.

검찰은 또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보강 조사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구속기간 연장을 법원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오전에 (연장을) 신청했다"며 "아직 법원에서 나온 것은 없다"고 답했다.

검찰 관계자는 “1차 조사 때는 개괄적으로 조사했고 이후에는 1차 조사를 기초로 자세한 부분을 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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